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있는 서울시립 용미리제1묘지에서 묘지개장신고 하기 절차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경험이 적은 묘지개장 업체들이 인터넷에 올린 엉터리 정보가 많아, 서울시립묘지 55년 경력의 저희가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내용은 010-3358-0175 로 문의하시면 정확한 내용으로 성심껏 설명드리겠습니다.
1. 먼저 가족 구성원 모두가 협의하여, 묘지개장 후 화장하여 산골 하실 건지, 다른 장사시설을 마련해 묘지이장 하실건지 결정하셔야 합니다.
지난 55년 동안 용미리묘지에서 묘지개장 일을 하며, 연고자 분들의 고충을 들어보면, 예전과 달리 산소의 위치가 가족들이 사는 지역과 가깝지 않고 접근성도 떨어져, 성묘는 물론 산소관리는 더욱 어려워 졌고 산소관리를 대행업체에 맡기는 비용도 부담스럽고 결과도 그리 만족스럽지 않다는 겁니다.
또한 2013년 경부터 우리나라의 기후가 아열대기후화 되면서 다양한 외래 잡초와 잡목은 왕성하게 자라며, 잔디는 많은 비용을 들여 새로 입혀도 순시간에 잡초가 뒤덮여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칡넝쿨이 퍼진 곳은 사람이 통행하던 소로길 마저 없어지기가 일쑤고, 주변 산소 수 십기가 칡넝쿨에 덮여 산소를 찾기도 접근하기도 어려운 곳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묘지개장을 결정하시게 되고, 사설 봉안당, 가족묘, 선산, 수목장, 자연장 또는 서울시립묘지의 능선형 자연장(잔디장) 등의 새로운 곳으로 옮겨 묘지이장 하시는 분들은 30% 정도 되시고, 서울시립 용미리제1묘지의 경우 적게는 매장하신지 26년 길게는 60년 정도 되셨기에, 충분히 추모하시는 시간을 가졌다고 판단하여 자연으로 보내드리는 산골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70% 정도 됩니다.
인식이 많이 바뀌어 산골이나 서울시립 잔디장에 모시고자 하는 분들이 가장 많으며 묘지개장 비용과 절차도 합리적이라, 저희도 산골과 서울시립 잔디장을 추천드리며 고인께도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2. 용미리 제1묘지에 매장되어 계신 산소에는 가족중에 한 분이 '신청인'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 신청인이 묘지개장 신고 권한자가 되어 개장신고를 하시게 됩니다. 어느 분이 등록되었는지 모르거나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희에게 연락주시면 어느 분이 신청인인지 조회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서울시립묘지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묘지개장신고를 읍면동사무소 등 관공서에서 하지 않고 관리사무소에서 직접하며, 먼저 화장예약을 하여 묘지개장 일자가 확정되어야 묘지개장신고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4. 용미리 제1묘지 묘지개장 신고 서류로는 고인과 신청인의 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제적등본이 필요합니다.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서류를 발급받아 신분증을 지참한 후 용미리 제1묘지 관리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인이 직접 개장신고서를 작성하면 되며, 분묘(산소) 사진은 따로 필요없습니다.
서울시립 용미리제1묘지 관리사무소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명봉산로262번길 290
5. 우리나라는 상당수의 인구가 서울 및 수도권에 집중되어 새로 묘지이장 하는 곳도 수도권에 모시길 원하시기에 봉안당(납골당), 수목장, 가족봉안묘 등 사설 장사시설로 묘지이장 하는 비용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용미리제1묘지 묘지개장신고 절차 및 묘지이장 비용의 자세한 상담이 필요하신 분은 010-3358-0175 로 문의 주세요.